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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쩨날 -
하코네 관광후 도쿄에

천성원의 아침 천성원의 아침은 새소리와 함께
잠이 깼다. 독채로 지어진 우리 방앞에는 연못이 있고 숲속에서
물이 흘러와 연못의 금붕어들에게 맑은 물을 주고 바위틈
사이로 흘러 내려간다. 연못사이에는 숲이 우거져 있고
새들이 노래하고 징검다리로 연못까지 갈 수가 있다. 새소리에
모두 일어나 유가타 차림으로 다시 온천으로 갔다.
새소리를
들으며 노천온천을 잠시 즐기고 다시 방으로 돌아오니
이부자리는 간곳 없고 아침 식사 테이블에는 맛있는 아침식사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저녁 보다는
가지수도 적고 간단했지만 상위의 미니곤로위의는 생선 한 마리씩이
굽혀지고 있었다. 민영이는 입에 맞는 반찬이
없는지 밥을 남기고서는 정원의 금붕어에게 밥알을 조금씩 던져주며
재미있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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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먹다 말고 금붕어에게 밥알을 던져주는 민영
아침을
먹고 다시한번 호텔주변을 산책을 하고 천성원을 떠났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서비스가 뭔지 느끼면서 하꼬네 관광에
나섰다.
하코네(箱根) 관광 하코네는 도쿄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곳으로 닛코와 함께 손꼽히는 관광지 이다.
옛날에는 험준한 산악지대였으나 관광 개발이 잘 되어 교통도
편리하고 여러 가지 볼거리가 많은 유명한 곳이다. 하코네는
그전에는 버소로 와본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등산열차와
로프웨이를 이용해 보기로 했다. 도쿄에서 오는 사람이
많지만 하코네에서 출발하는 우리들은 휠씬 여유가 있었다.
천성원이
있는 하코네 유모토(箱根湯本)는 하코네 관광지의 출발점으로
항상 관광객들로 붐빈다. 택시를 타고 일주를 할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숲이 우거진 하코네를 차를 차고 가면 경치를
잘 못볼 것 같았다.
하코네 관광 코스 유모토에서 프리패스를
구입하면 다음과 같은 코스로 여행을 하게 된다.
유모토(湯本) - 미야노시타(宮ノ下) - 고오라(强羅) -소운산(早雲山)- 오와쿠다니(大涌谷) - 도겐다이(桃源臺) - 모토하코네(元箱根) --- 이곳에서
버스로 오다와라역이나
모토 하코네에서 도쿄로 간다.
유모토에서
케이블카를 몇 번 바꿔 타고 소운산까지 간다. 중간에 고오라
등 관광지가 있어 일정에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내려서
구경을 한다. 케이블카는 경사진곳을 오르는 전동차이며,
우리나라에서 부르는 케이블카는 로프웨이라 부른다. 소운산에서
로프웨이를 타면 삼나무 숲이 우거진 하코네의 경치를 감상하며
조금 지나면 유명한 오와쿠다니 계곡위를 지나간다. 폐허가
된 듯 보이는 계곡에는 바위와 자갈이 있고 유황연기가
무럭무럭 올라오는 모습이 지옥을 연상하는지 오와쿠다니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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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운산의 로프웨이
오와쿠다니의
유황온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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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웨이에서
내려다 보면 화산과 온천의 하코네를 실감한다. 이곳 저곳
산에서는 연기인지 수증기 인지 쉴새없이 솟아나고 있다.
우리는 다른 관광객들과 함께 오와쿠다니 전망대에서 내려
산을 올라갔다. 이곳이 유명한 삶은 계란 먹는 곳으로 부글부글
긇고 있는 진흙 온천물에 계란은 그물로 묶어 넣어 삶아서
판다. 유황에 새까맣게 변한 계란을 깨서 나눠 먹으며 한낯의
더워를 식히고 다시 내려 갔다. 이곳에도 한국사람이 참
많이 다녀갔는지 한글로 '들어가지마시오"라고 되어
있었다.
오와쿠다니(大涌谷) - 도겐다이(桃源臺) 전망대에서
계란파는 온천까지는 언덕길을 따라 올라가면 그리 멀지
않고 가는길에 조그만 구멍에선 김이 솟아나는 것도 볼
수 가 있어서 하코네 관광에서는 뺄 수 없는 곳이다. 다시
전망대 로프웨이를 타고 도겐다이 방면으로 간다. 로프웨이는
한 10명 정도가 탈 수 있는데 안내 방송으로 이곳 숲은
긴타로가 살고 있었다는 전설의 숲이라고 한다. 이윽고
도겐다이에 도착하면 아시노꼬 호수가 보이고 유람선 시간을
확인하고 점심을 먹게된다. 점심을 먹고 호수가 산책을
하고 곰과 씨름하는 긴타로의 동상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유람선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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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과 씨름하여 이겼다는 긴타로(金太浪)의 동상. 호숫가에
있다.
하코네
호수 아시노코는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관광명소이다. 단풍이
물들은 아시노코의 파란 호수에 유람선이 떠 있고 멀리
후지산이 보이는 사진은 일본 관광지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다.
하코네 유람선은 세모 유람선처럼 생긴 현대식 유람선과
해적선 모양 등 여러 가지가 있다. 뜨거운 여름 호수에서
바람을 맞으며 유람선을 타는 것은 참 좋다. 맑은 호수와
안내방송 그리고 물위에 떠있는 여러 가지 배와 지나가는
유람선에 손 흔들기를 하는 사이에 모토하코네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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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코네
유람선 해적선
모양의 유람선은 로프웨이를 이용하는 개인 관광객,
그리고 왼쪽의 하얀 유람선은 단체관광객이 주로 이용한다. (도겐다이
- 모토하코네 편도 4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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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네의 대표적인 경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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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네 유람선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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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하코네(元箱根)
모토하코네는
아시노코 동남쪽 기슭에 있는 마을로 옛부터 하코네 신사와
하코네검문소 등으로 역사가 오랜 마을이다. 지금은 관광지로
개발이 되어 관광지전체를 하코네라 부르고 있지만 과거에는
하코네라고 하면 이곳의 모토하코네를 말한다.
유명한
삼나무 가로수길은 걸어볼 만 한 길이다. 하늘 높이 솟아있는
삼나무 숲길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 더위를 식히기에 안성맞춤이다.
그리고 조그만 검문소가 있는데 일본 역사에서는 꽤 유명한
검문소이다. 과거 토요토미히데요시 세력의 본거지인 오사카에서
도쿄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할 요새로서 철동같은
경비로 반대세력의 도쿄진입을 막았던 곳이다. 이곳에는
인형등으로 과거의 모습을 재현하고 있어서 구경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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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네 검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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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나무 가로수 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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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네에서 도쿄로 하코네 관광을
마치고 모토하코네에서 하코네 유모토로는 버스를 이용하고
다시 기차를 타고 오다와라 역으로 나와 드디어 일본의
수도 도쿄에 입성을 했다. 오다와라에서 도쿄는 가까운
거리로 신간선을 이용하면 30여분만에 도착한다. 몇차례의 여행으로 정들었던
도쿄에 가족과 함께 다시 오니 감회가 새로 웠다. 신간선에서는
다음과 같은 안내 방송이 나왔다. "마모나쿠
슈텐 도쿄, 도쿄데스 오와스레모노 나이요~~"
일본에 도착하여 후쿠오카를 떠난 지 4박 5일만에 도쿄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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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역
도쿄에는
항상 그랜드팔레스 호텔에 머무른다. Jack's Tours 의 다무라
사장님의 추천으로 투숙하고 나서 교통도 좋고 객실도 넓고
좋아 이곳에 있으면 낯설지가 않다. 지하철도 3개가 지나가고
아침에는 기타노 마루 공원도 있어서 산책하기 좋다. 일본에
보기 드문 교회(九段敎會)가 바로 구단사카 위에 있다.
내일은
니코를 다녀오기로 했다. 일정대로 라면 하루쯤 쉬면서
다음날 가도 되지만 JR패스 유효기간도 있고 하여 바로
다녀오기로 했다. 다음날 닛코일정을 확인하면서 호텔에서
편안한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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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홈 : 하코네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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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일본여행 여섯째날(6) - 닛코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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