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를 위한 일본음식 안내 - 스시, 사시미, 도시락
중국음식은 맛을 중시는데 비해 일본음식은 색과 모양을 중시하고 특히 칼솜씨에 따라 음식모양이 달라진다. 그리고 가업을 중요시 하는 전통에 따라 장인정신을 이어 받아 100년은 물론 3-400년 전통의 식당이 있다고 하니 놀랄 만 하다.
음식에 관한 전문가는 아니나, 일본여행을 자주 하면서 여러종류를 먹어 보았기 때문에 여행자에 필요한 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써 본다. 일본음식 하면 생각나는 것이 사시미, 스시, 소바, 우동, 라면, 덴뿌라, 덥밥, 불고기 정식이 보통의 식사요리이다.
일본스타일의 정식요리는 會席(가이세키)라고 하는 요리는 보통 식당보다는, 온천호텔에서는 정식요리로서 나온다. 정식요리는 가격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온천호텔의 경우 객실 및 온천, 저녁 과 아침식사 두끼를 포함하여 일인당 20,000엔이 넘으면, 저녁상에 회석요리가 나오는데 가지수도 많고 차림도 굉장하다.
사진 : 가이세키 요리
會席요리는 일본 온천여행 이야기편을 참조하시고 여기서는 여행중 우리가 사 먹을 수 있는 요리에 대해서 써보자.
사시미
생선회.
한국에서도 비싼데 일본에서는 더욱 비싸다. 동경 오사카등 대도시에서 사시미 먹을
생각은 별로 해본적도 없었다. 그러나 지방도시 특히 항구도시에 가면 사시미를 한번
드실만 하다.
나는 사시미를 그리 즐기는 편은 아니어서 멋지게
요리한 사시미를 맛으로 조금 먹는다. 주위에 회 좋아하는 분들이 아나고 회를
한주먹 상추에 싸서 볼이 터지게 먹는 것이나, 멸치회라하여 냉면그릇 처럼
큰 볼에 껍질 벗긴 멸치를 수북이 쌓아놓고 초고추장을 팍팍 넣고 밥에 야채까지
넣어 시뻘건 회덥밥을 해 먹는것도 보았는데 나는 그런걸 한번도 먹고 싶은 적이
없다. 세코시라고 하여 무차별로 잘게 썰어서 무우위에 깔아 나오는 것도
그저 그렇고 제법 비싸게 받는 일식당의 회도 모양은 아직도 별로 이다.
그러나
시코쿠 고치에서 나오는 사시미는 정말 먹음직했다. 색갈과 모양에서 이것은 음식이
아니라 하나의 작품같았다.
그러나 매끼를 도시락만 드실 수 없으므로 식당에서 사먹는 일반적인 요리는 다음과 같다.
스시 - 니기리 스시 
스시에도 여러가지가 있으나, 대표적인 것은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스시, 즉 동경지방의 스시로 니기리 스시라고 한다. 니기리는 손으로 쥔다는 뜻으로 빠른 손놀림으로 밥알을 쥐고 와사비를 놓고 생선을 얹어 놓는데 보통 4초 이내에 만들어야 하고, 6초를 넘기면 안된다고 한다. 가끔 텔레비에서 밥알을 쥐는 솜씨와 빠른 손놀림을 본적이 있다. 그런데 생선 초밥이 아닌 나뭇잎으로 싼 주먹밥을 오니기리라고 했다.
사진 : 가운데 보이는 새우, 참치, 연어등이 니기리 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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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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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라시스시 마키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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