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演歌 特選
 (일본엔카 특선)   - 昭和の演歌 Best Collection -

 

 悲しき口笛   

 카나시키구치부에

作 詩 : 藤浦   洸

 슬픈 휘파람

作 曲 : 万城目 正

 歌 手 : 美空ひばり 미소라 히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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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노호테루노 아카히히모 무네노아카리니 기에루고로
 
丘のホテルの 赤い燈も 胸のあかりも 消えるころ
 
언덕의 호텔의 빨간 등불도 가슴의 빛도 꺼져갈 때

 미나토고사메가 후루요오니 후시모카나시이 구치부에가
 みなと小雨が 降るように ふしも悲しい 口笛が
 
항구의 부술비가 내리는 듯 가락도 슬픈 휘파람소리가.

 고이노마치가도 로지노호소미치 나가레유쿠
 
戀の街角 露路の細道 ながれ行く
  사랑의 거리 한적한 작은길에 흘러서 간다.

 
이츠카마따아우 유비키리데 와라이나가라니 와카레타가

いつかまた逢う 指切りで 笑いながらに 別れたが
언젠가 다시 만자자고 손가락 걸며 약속하고 웃으면서 헤어졌지만.

시로이고유비노 이또시사가 와스레라레나이 사비시사오
白い小指の いとしさが 忘れられない さびしさを
하얀 새개손가락이 가여워서 잊을 수 없는 쓸씀함을

우타니우탓데 이노루고코로노 이지라시사
歌に歌って 祈るこころの いじらしさ
노래를 부르면서 기도하는 마음의 애처러움이여


요루노구라스노 사케요리모 모유루베니이로 이로사에니

夜のグラスの 酒よりも もゆる紅色 色さえに
밥의 술잔의 술 보다도 타는 주홍빛 색깔마저도

고이노하나유에 구치즈케테 기미니사사게타 바라노하나
戀の花ゆえ 口つけて 君に捧げた 薔薇の花
사랑의 꽃에  입맞추어 그대에게 드렸던 장미꽃

도라노히비키니 유레테가나시야 유메토찌루
ドラのひびきに ゆれて悲しや 夢とちる
징소리 울림에 흔들려 슬프게도 꿈도 떨어지는구나
  

 


 
悲しき口笛      歌 手 :  美空ひばり 미소라 히바리

 1949년 9월11일 레코드로 발매된 히바리 데뷔곡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어린시절부터 가수로 활동했던 미조라히바리에게 처음으로 히트한 노래이다. 같은 제목의 영화가 나와 영화 주제곡이었는데 영화는 같은해 10월 24일에 개봉되어서 개봉되기 전부터 노래가 나오기 시작했다고 한다.

 히바리가 어머니와 함께 요코하마의 번화가에 쇼핑을 가서 석양이 물들은 언덕길로 돌아오는 길에 어디에선가 들려오는 멜로디가 있었는데 바로 이노래였다고 한다. 당시 무명의 가수 히바리는 거리에서 자기 노래가 나오는 것을 감격하여 엄마와 부둥켜 안고 울었다고 하는 일화가 있다.

 또 아침 일찍 어시장에 나갔던 아버지가 주위 사람들이 '히바리노래가 좋아요. 우리 모두 같이 불러봅시다"라고 했다는 말을 듣고 하늘에 오를 듯이 기뻤다고 한다.

 영화의 줄거리는 전쟁을 마치고 돌아온 제대군인이 어릴때 헤어진 누이동생을 찾아 나선다는 이야기 인데, 어디선가 자기가 전쟁터에 나가기 전에 작곡했던 노래를 부르는 소녀가 있어 깜짝 놀라 알아보니 바로 자기 여동생이었다는 이야기 이다.

 LP판으로 들어본 어린시절의 히바리의 이 노래는 전성기의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높은 음을 잡아채 오르는 자신있는 가창력으로 당시 사람들을 사로 잡을 만 했을 것  같다. 여기에 소개된 노래는 원숙해진 목소리로 CD에 디지털로 녹음이 된 것이라서 또 다른 맛이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다소 잡음이 나더라도 옛날 노래가 좋다. 마지막 소절 "나가레 유꾸" 같은 대목에서도 젊은 히바리는 목소리를 바꾸지 않고 파도타듯이 바로 올라채고도 여유가 있는 기백이 있으나 이노래의 히바리는 목소리로 비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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