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演歌 特選
 (일본엔카 특선)   - 昭和の演歌 Best Collection -

 

    南國 土佐を 後にして    

   난고쿠토사오 아또니시테

作 詩 : 武政英策

남쪽나라 토사를 떠나온 뒤에

作 曲 : 武政英策

 歌 手 : ペギ-葉山  페기 하야마

      노래 듣기

 

 


난고쿠 토사오 아또니시데 미야꼬에 기데까라 이꾸도세조
南國 土佐を 後にして, 都へ來てから幾歲ぞ
남쪽나라 토사를 뒤로두고 서울에 온지 몇해나 되었나

오모이다시마스 고쿄노도무가 가도데니 우땃다 요사코이부시오
思い出します 故鄕の友が 門出にうたった よさこい節を
생각이 납니다 고향의 친구들이 집을떠나올 때 불러주었던 요사코이민요를

토사노 고치노 하리마야바시데 보상간자시가우오미타
土佐の高知はりまやばしで 坊さんかんざしうをみた
토사의 고치에 하리마야 다리에서 스님이 비녀를 사는 것을 보았다


쯔끼노 하마베데 다키비오 가꼬미 시바시노 고라쿠노 히또도끼오
月の浜邊で たき火をかこみ しばしの娛樂の一時を
달빛의 해변에서 모닥불에 둘러앉아 잠시의 즐거웠던 그 시절을

와타시모지만노 고에하리아게테 우따우요토사노 요사꼬니부시오
わたしも自慢の聲張り上げて 歌うよ土佐のよさこい節を
나도 자랑스럽게 소리를 높혀 노래하네 요사코이 민요를

미마세미세마쇼 우라또오 아케데 쯔끼노 메이쇼와 가츠라하마
*みませ見せましょ 浦戶をあけて 月の名所は桂浜
미마세를 보여줍시다 우라또만을 열어서 달의 명소는 카츠라하마


구니노도오상 무로또노 오끼데 구지라쯧다도 이유다요리
國の父さん 室戶の沖で 鯨釣つたと 云う便り
고향의아버님은 무로또의 무로또의 바다에서 고래를 잡는다고 전해지는 소식

와타시모 지만노 하겐다아또데 우따우요 토사노 요사코이부시오
わたしも負けずに はげんだ後で 歌うよ土佐の よさこい節を
나도지지 않고 열심히 일한뒤에 노래를 부릅니다 요사코이 민요를

이우다치이칸찌야오란쿠노이케냐 시오후쿠사카나가 오요기요루
云うたちいかんちや おらんくの池にゃ 潮ふく魚が 泳ぎよる
말할 것도없어요 우리 연못에는 바닷물을 뿜은 물고기가 헤엄치고 있다

요사코이 요사코이
よさこい よさこい
요사코이(좋으니까 오라!)

みませ(御畳瀬): 高知市에 소속되어 있는 작은 漁港의 이름입니다.  이 어항은 浦戸湾의 기슭에 위치해 있는데 부산의 자갈치시장처럼 어시장으로 유명하다는군요.그런데 이 浦戸湾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매우 좁습니다. 그래서 [우라토만의 입구를 열어서 미마세를 보여줍시다]라는 뜻이 되는 겁니다.

카츠라하마(桂浜): 우라토만 입구근처에 있는 해변가입니다. 그리고 3절의 いうたちいかんちや おらんぐの池にゃ라는 것은 土佐方言으로서 [말할 것도 없어요 우리 연못에는 요]라는 뜻이라고 高知市에 살고 있는 일본인으로부터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곳 사람들은 허풍을 떨기를 좀 좋아해서 바다를 연못에 비유했다는군요. 그럼 수고하십시요. (자료제공 : 자덕성 님)

南國 土佐を 後にして              歌 手 : ペギ-葉山  베키 하야마

고치(高知)는 시고쿠 남쪽 남태평양에 자리한 조그만 항구도시이다. 역에서 내리면 야자나무가 이국적인 풍경을 말해주며, 한국 프로야구 동계 전지훈련지로 이용되기도 하는 조그마하고 아름다운 매력있는 도시이다.

  내가 고오치를 찾아 나선 것은 일본 엔카(演歌) "
南國 土佐を 後にして" 라는 노래를 좋아하여 그곳에 나온 곳을 찾아 가 보고 싶은 생각이었다. 아내가 시집올 때 가져온 물건 중에 일본 LP판이 몇 장 있었는데, 어느날 집 정리를 하다가 우연히 듣고 그 길로 일본 엔카에 흠뻑 빠져 들었다. 어린시절 아버지께서 자주 듣던 그 노래 그 멜로디였다.  


 △ 시집올 때 가지고 온 앨범  南國 土佐を 後にして

그때부터 일본어를 혼자서 책을 사다가 배우고 회사에서 일본어 강좌가 있으면 제일 먼저 들었다.

이리하여 노래를 배우고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일본 갈 때마다 하나 둘 사모으기 시작하였다. 三橋美知也를 처음으로, フランコ永井, 藤山一郞, ペギ-葉山, 美空ひぱり등 일일이 거론하기가 힘들 정도이다. 나중에는 昭和베스트 200곡이 망라된 LD까지 사 모았으니, 일본 노래를 좋아하는 나의 취미도 약간 별난 편이다

사실 노래의 뜻을 전혀 모르고 배웠고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고향이 남쪽 바다여서 인지 노래도 좋고 고치도 좋았다. 지금은 아내는 물론 아이들도 곧잘 따라 부르는 애창곡 중의 하나이다.

  이 노래의 유래는, 고치에 지방순회공연을 온 당시의 인기가수 東海林太郞이 숙소에 머물고 있는데 이곳 종업원들이 부르는 南國土佐 라는 멜로디를 듣고 관심이 끌려 이곳 지방악단장에게 악보를 받아 도쿄에 돌아와 음반사를 찾았으나, 이 곡은 이미 오래 전에 다른가수 노래로 발매가 되었으나 전혀 인기가 없어 팔리지 않은 채로 남아 있다는 반응 이었다. 그래도 이 가수는 당시의 인기가수  ぺギ-葉山에게 노래를 다시 취입하여 마침 고치NHK개국 공연때 전국 전파를 타고 일식에 히트하게 되었다는 이야기 이다.

 여기에 나오는
요사꼬이라는 민요는 섬지방 독특한 멜로디로서 "좋으니 오세요"라는 뜻이다. 본격적으로 히트하기 이전에 태평양 전쟁시대에는 이지방 출신 군인들이 해외에서 전쟁중에 고향을 그리면 불렀다는 이야기도 전해 진다. 좋은 노래가 지방민요로 몇 사람들의 노래로 뭍힐 뻔했는데 그 가수의 안목과 노력으로 다시 빛을 받게 되었다.

土佐와 高知, 시고쿠 남쪽 지방에 도착하면 지명에 온통 토사 아니면 고치라는 말이 많이 나오는데, 토사는 옛날 토사藩이 지금은 高知縣으로 명칭이 바뀌어서 토사와 고치가 지명에 혼용되고 있다. 동양란 중에서 土佐라는 난이 있는데 이곳이 원산지라고 생각된다.

 이노래가 좋아 이 노래에 나오는 지명을 일일히 다 찾아다녀보았다. 왼쪽부터
고치성, 하리마야바시, 가츠라하마 .

  사진과 함께 자세한 이야기는 필자의 홈페이지의 일본여행 - 고치(高知)편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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